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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티에이징 엑스포] 무료검진ㆍ헬스가전ㆍ항노화식품…3000여명 '젊어지는 법'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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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 주최, 8일까지 코엑스

    뇌졸중 무료 검사 인기…가상성형코너 400명 몰려
    안마의자ㆍ족욕기로 피로 싹…"어버이날 선물로 좋겠네요"

    "안티에이징이라는 게 젊은 사람이나 나이든 사람 모두에게 필요한 거네요. 줄기세포 배양물로 만든 화장품도 있고 노안도 레이저로 교정할 수 있다네요. "(유현자 · 63 · 서울 대치동)

    "안티에이징에 대해 종합적으로 다루는 전시회는 처음 접합니다. 피부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여자친구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내가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어요. "(로버트 매키너리 · 39 · 캐나다)

    올해로 세 돌을 맞은 국내 유일의 노화방지 전문박람회 '2011 안티에이징 엑스포'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안티에이징이 '자기 나이보다 10년 젊게,100세까지 큰 병 없이 활기차고 발랄하게 살아가는 것'이란 인식이 확산되면서 개막 첫날 3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이 참에 건강체크해볼까

    대전 선병원 종합검진센터는 최신 뇌혈류 측정장비를 이용한 12만원 상당의 뇌졸중 검사를 무료로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또 스트레스지수 동맥경화지수 체지방지수 측정도 무료로 해줘 오전에만 100명 이상의 관람객이 검진을 받았다. 고봉국 선병원 계장은 "지방에 있어 홍보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 행사를 통해 전국구 병원으로 이름을 올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앤박화장품의 부스는 문을 열자마자 피부나이측정 테스트를 받으려는 관람객이 몰려들어 10여분 만에 하루 예약이 전부 끝났다. 노세일브랜드인 차앤박화장품 제품을 25% 할인 판매한다는 소식에 일부러 찾아오는 등 오전에만 1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리젠성형외과의 가상성형코너엔 400여명의 여성 관람객이 찾아 성형 후 자신의 모습을 체험했다. 테스트를 받은 사람 중 20여명은 실제 성형 · 피부과 시술을 받기 위해 결심한 사람들로 30분 가까이 병원 관계자로부터 상담을 받았다. 특히 레이저시술 후 사용하는 피부재생인자 함유 화장품 샘플과 립밤 정품을 증정해 큰 인기를 끌었다.

    연세사랑병원은 혈압 골밀도 근력 통증 등의 종합검진코너를 마련해 300여명의 관람객에게 무료 검진을 해줬다. 대한비뇨기과학회는 전립선을 초음파로 검사해 100여명의 남성 관람객들이 몰려들었다. AG클리닉은 선착순으로 매일 10명을 선정,체내 활성산소 등 노화도를 측정해주기로 했다.

    ◆업그레이드된 헬스 가전

    이번 엑스포엔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헬스 가전제품이 대거 등장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안마 의자 3종을 선보인 LG전자 부스엔 하루 종일 안마 의자를 체험해보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LG전자 관계자는 "파나소닉,히타치 등 안마 의자 시장을 절반 이상 점유하고 있는 일본 제품들과 달리 한국인 체형에 꼭 맞게 설계했기 때문에 반응이 좋다"며 "행사 시작 후 다섯 시간 동안 150여명이 방문해 비어 있는 의자가 없을 정도"라고 소개했다.

    교원L&C 부스에선 마사지와 온열 기능을 갖춘 소형 발마사지기 '웰Q'가 관람객들에게 인기였다. 손봉택 교원L&C 홍보팀장은 "20개의 에어백이 발과 종아리를 잡아주는 동안 발바닥 밑에 위치한 지압봉이 경혈(經穴)을 자극해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풀어준다"고 설명했다.

    헬스가전을 한자리에서 둘러보기 위해 방문한 류지원 씨(21 · 강남대 실버산업학부 3학년)는 "하루 종일 높은 굽의 구두를 신고 있는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인 데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해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선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대기에서 검출된 방사능과 황사 여파로 웅진코웨이 부스는 공기 청정기를 문의하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회사 관계자는 "오늘만 60여명이 제품에 대한 문의를 해왔고 정수기를 보러 왔다가 공기 청정기까지 함께 구입한 고객들도 더러 있었다"고 전했다.

    월딘 부스에는 반신욕기 '명작'을 체험해보려는 여성 관람객이 많았다. 10분가량 반신욕기에 앉아본 김은혜 씨(26)는 "반신욕기에 물을 따로 채울 필요없는 스팀형이라 사용하기 편리한 게 장점"이라며 "짧은 시간에 한 주 동안의 피로가 말끔히 풀리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안마의자와 건식족욕기 체험부스를 운영한 한국모미 부스에는 이날 하루 500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렸다. 이 회사는 22%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해 어버이날 선물을 찾던 관람객 20여명이 제품을 즉석에서 구매하기도 했다.

    한국모미 관계자는 "안티에이징엑스포에는 처음 참여했는데 제품 홍보도 되고 실제 매출로 연결돼 매우 좋았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혁/정소람/하헌형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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