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다음달 초 전기요금 장기 로드맵을 발표합니다. 전기요금 장기로드맵에는 재정비된 요금 체계와 취약계층 지원, 상승에 따른 소비자 지원 방안 등이 포함됩니다. 정부는 여름 성수기가 다가오기전 전기요금을 인상한다는 목표로, 당초 7월부터 시작될 예정인 연료비 연동제가 그 시작이 될 전망입니다. 한편 오는 6일 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최중경 장관은 4일 과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산업인력 육성과 해외 산업자원협력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장관은 특히 "대기업이 설비증설 등에 투자를 많이하면 그로 인해 중소기업들의 고용이 늘더라"며 "대기업에게 고용이 없는 투자라고 비판할 것이 아니라 더 투자를 많이 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도시가스요금 인상과 LPG 가격 동결에 대해서는 "도시가스는 상대적으로 중상층이 이용하고 있다"며 "사회취약계층을 고려한 결정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