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가 절친 여자 연예인에 대해 깜짝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선희와 아이들' 스페셜 2탄이 그려졌다.

이날 '골방 밀착 토크'에서 이승기는 "데뷔 초 3년까지 휴대폰이 없었다. 그래서 한 번도 전화번호를 물어보는 여자 연예인이 없었다"며 "이제 휴대폰이 있으니까 번호 물어봐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MC 유재석이 "지금은 승기 씨의 전화번호를 알고 있는 여자 연예인이 있냐"고 물었고, 이승기는 "지금은 세분 정도 있다"며 "신민아 한효주 문채원이 알고 있다"고 밝혀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아무도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질 않아 매력이 없는 것 아닌가라고 심각하게 고민도 해봤다는 이승기는 "저 완전 쉬운 남자에요"라고 밝혀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소녀시대의 윤아 같은 스타일이 좋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서는 이승기 외에 이선희, 정엽, 홍경민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