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에 새로 합류한 임재범이 화제가 되면서 임재범과 손지창의 '이복형제' 사실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임재범의 아버지 임택근 전 아나운서는 60년대에 활약했던 톱 아나운서로, 배우 손지창은 자신이 임택근 전 아나운서의 아들이며 임재범과 이복형제라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손지창은 2009년 SBS '좋은 아침'에 출연, 중학교 3학년 때 아버지에 대해 처음 알게 됐으며 이후 경제적 도움을 구한 적이 있으나 거절당해 비참함을 느꼈었다고 회고했다.

이후 손지창은 배우로 데뷔, 청춘스타가 되었으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가수로도 활동했었다. 김민종과 함께 '더 블루'를 결성, 배우와 가수로서 당대 최고의 스타로 군림했었으며 현재의 아내인 배우 오연수를 만나 결혼,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

한편 임재범은 1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 선호도 조사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