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증시, 전기전자·여행주 약세주도..0.69%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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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는 대형주인 HTC의 급락 여파로 하락세를 보였다.
3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61.79(0.69%) 떨어진 8,946.08로 장을 마쳤다.
전자전기 업종과 여행주가 각각 0.8%, 0.4% 하락해 약세를 주도했다.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HTC는 일부 증권사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졌다.
크레디트스위스와 HSBC는 전날 HTC의 투자의견을 각각 '중립'과 '비중축소'로 하향조정했다.
푸르덴셜 파이낸셜 투자 신탁의 선임 펀드 매니저인 베반 예는 "지금 HTC의 주가 는 시장의 기대에 미치는 못하는 현 상황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HTC의 2분기 매출 전망이 시장 컨센서스의 하단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반도체주도 하락세를 보였다.
프로모스 테크놀로지스와 난야 테크놀로지는 각각 2.86%, 6.55% 하락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