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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브앤비, 바이오사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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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앤비(대표:이상희)가 자가섬유아세포 관련 바이오업체인 에스바이오메딕스와 제휴하면서 바이오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28일 라이프앤비는 에스바이오메딕스와 자가섬유아세포를 배양한 여드름흉터치료제의 핵심기술을 이용한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하고 전략적인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이프앤비가 판매하는 여드름흉터치료제는 최근 열린 2011 대한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자가배양 섬유아세포를 이용, 함몰성 여드름 흉터를 효과적으로 해결한 최신치료법으로 발표된 바 있으며, 자신의 섬유아세포를 배양해 여드름 흉터 같은 함몰흉터에 주입하는 세포배양 이식술 방식이다. 세포배양 이식술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전성, 지속성, 간편성의 3박자를 갖췄다는 점이며, 본인의 피부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염증, 면역 거부반응, 과다보정 등의 부작용이 없다. 특히, 필러 주입처럼 단순히 ‘채움’을 넘어선 진피 손상의 근본적인 치료라는데 의미가 있으며, 주입한 세포가 새로운 콜라겐을 만들면서 나타나므로 효과는 천천히 나타나지만 장기적으로 지속된다. 또한, 중앙대병원 피부과 서성준 교수는 "섬유아세포를 이용한 흉터 치료는 여드름 등 난치성 흉터 뿐만 아니라 주름과 아토피성 피부염, 화상 등 각종 피부손상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아 향후 적용범위의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라이프앤비 이상희 대표는 "자가섬유아세포 치료제는 전문의약품으로 식약청(KFDA)에서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그 동안 꾸준히 사업을 준비해 왔기 때문에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라이프앤비는 이미 병의원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의약품 취급이 가능한 의약품종합도매 허가를 획득한 상태이기 때문에 신속하게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순수미용 목적의 성형시장 규모는 약 3조원 규모로 알려져 있으며, 세포를 이용한 기술에 대해 연구개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라이프앤비가 판매하는 자가섬유아세포를 이용한 여드름흉터치료제는 2010년 5월 식약청(KFDA)의 승인을 받으며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끝났기 때문에 차별화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라이프앤비는 자가섬유아세포 치료제 시술에 필요한 세포 배양 및 피부세포 냉동보관 사업도 진행할 계획으로 올해 중 GMP(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 시설 건설 등 바이오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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