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빈라덴 시신 수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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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에 사살된 오사마 빈 라덴의 시신이 이미 수장됐다고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등 외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국제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지도자이자 9·11테러의 배후 인물인 빈 라덴의 시신이 아프가니스탄으로 옮겨진 뒤 수장됐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 당국의 한 관리는 빨리 매장하는 것이 이슬람의 전통과 관습이기 때문에 수장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 행정부의 관리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빈 라덴이 무슬림이기 때문에 이슬람 전통에 따라 주검이 처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슬람 전통에 따르면 무슬림이 사망하면 염(殮·주검을 씻고 수의를 입히는 것)을 포함한 간단한 의식을 행한 뒤 24시간 내 매장하게 돼 있다.
미 당국이 시신을 수장한 것은 추종세력이 그의 시신을 탈취하는 일을 막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
뉴욕타임스는 국제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지도자이자 9·11테러의 배후 인물인 빈 라덴의 시신이 아프가니스탄으로 옮겨진 뒤 수장됐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 당국의 한 관리는 빨리 매장하는 것이 이슬람의 전통과 관습이기 때문에 수장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 행정부의 관리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빈 라덴이 무슬림이기 때문에 이슬람 전통에 따라 주검이 처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슬람 전통에 따르면 무슬림이 사망하면 염(殮·주검을 씻고 수의를 입히는 것)을 포함한 간단한 의식을 행한 뒤 24시간 내 매장하게 돼 있다.
미 당국이 시신을 수장한 것은 추종세력이 그의 시신을 탈취하는 일을 막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