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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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기아차(00027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중립, TP 62,500 -> 76,000원
-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
- 그러나 내년부터 실적 성장세는 밋밋한 것
- 기아차의 1분기 실적은 '서프라이즈'와 다를 바 없는 국내외 판매 증가와 평균판매단가 상승, 영업이익률 상승 등에 따른 결과
- 올 한해 기아차의 강한 실적 모멘텀은 지속되겠지만 2012년부터는 판매 증가세가 제한되면서 이익 성장세도 밋밋할 것
- 통합 플랫폼으로 판매는 늘겠지만 영업레버리지 한계와 원화 강세로 영업이익률 성장세도 단조로울 것으로 전망
* 씨티 : 투자의견 매수, TP 73,000 -> 93,000원
-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
- 기아차의 1분기 순익은 9260억원을 기록해 당사(6300억원) 및 시장(6930억원) 예상치를 크게 상회
- 판매량이 크게 늘었고 수출 평균단가가 높았던 데다 자회사 지분법 이익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
- 2분기까지 기아차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 모멘텀과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
- 하반기 기아차의 실적은 정점에 이른 후 글로벌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험난한 길에 진입
- 1분기 실적 호조를 근거로 2011~2013년 기아차의 연간 순익 전망치를 13~19% 상향조정.
▶ 서울반도체(04689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도, TP 25,000원(27% 하향)
- 올해의 실적 가이던스가 더욱 하향조정될 것으로 예상
- 1분기 서울반도체와 서울옵토디바이스의 실적과 LED 평균판매단가가 기대보다 낮아 올해와 내년 2013년의 실적전망치를 각각 33%, 23%, 16% 하향조정
- 서울반도체 경영진은 지난달 28일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크게 하향조정
-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보다 19%, 46% 하향조정
- LED 평균판매단가가 크게 낮아진데다 LED TV 백라이트유닛의 수요가 밋밋했기 때문
-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조정한 점은 긍정적이며 경영진이 2011년 실적 전망치도 낮출 것으로 예상
- 그러나 여전히 골드만삭스의 2011년 실적 추정치는 가이던스보다 매출액은 6%, 영업이익은 59% 낮은 수준
- 서울반도체 주가가 단기 급락했지만 실적 가이던스 하향 리스크와 부진한 실적 모멘텀으로 주가는 하락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 SK이노베이션(09677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수, TP 240,000원
- 실적 호조를 긍정적으로 평가
- 1분기 영업은 모든 부문에서 강했는데 그 중에서도 정유와 석유화학, 자원개발 부문이 탁월
- 이는 정유 마진 및 화학 스프레드 강세와 고유가 덕분
- 이익 기여도가 가장 큰 것은 회계방식 변화로 인한 일회성 재고 평가 이익과 원자재가격 상승 영향이 지연된 효과인데 이를 제외할 경우 실적은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
- 이익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돼 있다는 점에서 이 종목을 선호
- 고유가 환경에서 수혜를 얻을 수 있는 자원개발 부문과 견조한 정유 및 석유화학 마진, 신규 영업 추진 등이 그 바탕.
▶ LG이노텍(01107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도, TP 84,000원
- 1분기 실적은 예상을 웃돌았지만 LED 사업이 여전히 부진
-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손실은 74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인 207억원을 크게 하회
- 인쇄회로기판(PCB), 카메라모듈, 소재 사업의 수익성이 양호했기 때문
- LED 마진은 여전히 저조하고 경영진도 올 한 해 가격 압박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
- 회사측은 카메라모듈 매출도 2분기 감소할 가능성을 제기
-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은 당사 예상보다 72% 높게 형성
- LG이노텍 주가 흐름의 원동력인 LED 실적 부진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지 않음
* 씨티 : 투자의견 매수 -> 보유, TP 160,000 -> 125,000원
- 이익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을 하향
- 핵심 사업부문인 LED에서 나타나는 수익성 낮은 퍼포먼스는 가격 경쟁력이 도전받고 있다는 점을 알게 함
- 이같은 상황은 업계 수요가 반등했을 때 다른 경쟁사에 비해 수혜받는 정도가 작을 것이라는 점을 의미
- 올해 이익 기준 PBR 19배 역시 지나치게 확대된 수준
- 이번 실적에서 LED 부문에서의 손실은 전분기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두자릿수 영업손실이 나타남
- 경영진은 LED 부문이 2분기에는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여기서 수익을 얻을 수 있으려면 3분기는 돼야 할 것으로 예상.
▶ 삼성전자(005930)
* 다이와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TP 1,200,000원
-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수익 개선이 나타날 것
- 메모리칩과 LCD패널 분야에서의 가격 여건이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2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
- 1분기 실적은 대체로 예상에 부합한 결과
- 반도체 부문에서 서프라이즈는 없었지만 스마트폰 비중이 확대된 덕에 통신 부문에서 견조한 영업이익마진이 발생
- 회사측은 상품구성 개선과 수요의 완만한 반등에 힘입어 2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
- 발표된 결과를 토대로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
- 과거 수개월 동안 주가가 메모리칩과 LCD 성과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였는데 2분기부터 지속적인 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는 점에서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
* 메릴린치 : 투자의견 매수, TP 1,400,000원
- 삼성전자가 핸드폰과 반도체 이익이 늘면서 실적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잠정치와 당사 전망치에 부합
- 어닝 서프라이즈는 없었지만 대규모집적회로(LSI)와 D램, 핸드폰 부문에서 이익이 증가해 긍정적으로 작용
- 이는 2분기부터 견조한 실적 모멘텀이 나타날 것이라는 점을 보장하는 것
- 신제품과 신기술 역시 경쟁력있는 무기가 될 것
- 낸드플래시와 LCD 등의 마진 예상치는 낮추지만 핸드폰과 D램, LSI에 대한 보다 긍정적인 전망이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
- 2011~2012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1% 내 조정
- 삼성전자의 실적은 1분기 바닥을 찍고 2분기와 하반기 내내 회복세가 이어질 것
- 2012~2013년 사상 최대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S-Oil(01095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중립, TP 153,000 -> 168,000원
-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견조
- 에스오일의 1분기 순익은 54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1% 급증해 예상을 30% 가량 상회
- 총 정제마진(GRM) 및 폴리에스터의 원료인 파라자일렌(PX) 마진이 높았던 덕
- 에스오일은 판매 및 마진 증가가 맞물려 2분기 실적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
- 제2 PX 플랜트 생산 착수로 오는 9월 판매량이 증가해 2012년부터 전체 이익의 10%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
- 펀더멘털상 추가 상승이 제한적인 에스오일보다 SK이노베이션이 프랜차이즈가 상당히 최적화돼 주가 상승 여력이 높음.
* 씨티 : 투자의견 매수, TP 160,000 -> 176,000원
- 실적 호조를 긍정적으로 평가
- 정유 및 파라자일렌(PX) 마진 개선과 유가 상승으로 인한 재고 이익, 안정적인 플랜트 영업 등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4분기에 비해 크게 증가
- 작년부터 이미 선입선출(FIFO) 방식을 도입해 적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SK이노베이션과 달리 IFRS 전환에 따른 영향은 미미
- 국내 가격 인하로 인한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2분기 영업이익은 경쟁사에 비해 훨씬 좋을 것
- PX와 원유정제설비(CDU) 부문의 규모 성장, 한국에서 가장 큰 설비를 갖추고 있는 윤활유에서의 이익 기여도가 견조하게 유지될 것
- 1분기 실적 호조와 마진 개선 등을 반영해 2011~2013년 예상 주당순이익을 각각 16%, 9%, 7% 상향 조정.
▶ GS건설(006360) - 맥쿼리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TP 140,000 -> 150,000원
- 향후 수주 전망을 밝게 예상
- 지난주 발표한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
- 신규 수주가 늘면서 이익 전망치가 다소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존재
- 1분기 매출이 컨센서스를 밑돈 것은 주택 부문 기여도가 낮아졌기 때문
- 해외 시장에서의 마진 정상화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새로 시작한 프로젝트의 이익마진이 부진한 탓에 총이익마진도 하락
- 부진한 1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은 일회성 요인이 컸다고 판단하고 올해 실적 전망을 유지
- 수주 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유지하며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를 각각 9% 및 6% 상향.
▶ 대구은행(005270) - JP모간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20,000 -> 22,000원
- 실적을 호평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
- 100억원을 웃돈 1분기 순익은 블룸버그 컨센서스인 80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성과
- 한국회계기준(K-GAAP) 기준에서의 실적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전년비 이익성장 수치들을 감안할 때 회계기준의 전환이 좋은 실적에 상당히 기여한 것으로 평가
- 금융지주사로의 전환이 두 달가량 지연되고 있지만 최근 주가는 이미 풋백옵션(put-back option) 가격보다 상당히 위쪽에 형성되고 있는 만큼 실행상 문제가 될 여지는 제한적
- 무엇보다 대구은행은 최소한 향후 2~3년간 은행업계 M&A에 휘말릴 여지가 낮음
- 주가의 한단계 업그레이드 여부는 고배당률과 M&A 노력 사이의 조합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초과 자본을 관리해가느냐에 좌우.
▶ 씨제이오쇼핑(035760) - JP모간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277,000 -> 235,000원
-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
- CJ오쇼핑의 1분기 순이익이 13% 증가하는데 그쳐 증권사의 기대치를 하회
- 동방CJ의 실적이 부진했고, SO(케이블방송국) 수수료 비용이 증가한 것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
- 인터넷 사업 부분이 CJ오쇼핑 매출의 핵심 부분이지만 성장률 부진이 지속
- 인도시장에서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중국 시장에서 수익 전망은 좋지 않아 해외 사업 부분에서의 수익이 낮을 것으로 예상.
▶ 현대건설(000720) - CS : 투자의견 중립, TP 92,000 -> 90,000원
-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이 어려워짐
- 1분기 영업이익 1020억원은 기대를 하회
- 신규 발주 프로젝트 진행과정이 지연되고 리비아 지역의 정정 불안이 계속되면서 예상보다 부진한 매출을 야기했고, 초기 단계인 국내 사업에 대한 보수적인 비용 인식이 마진을 압박
- 올해부터 도입되는 IFRS에서의 영향과 부진한 1분기 실적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가 12% 및 11% 하향 조정
- 1분기 신규 수주가 1조4000억원밖에 안됐다는 점에서 회사측의 연간 목표인 22조원 달성이 어려워졌다고 판단
- 새로운 주인인 현대차그룹에서 뭔가 실제로 행동에 옮기기 전에는 그룹차원에서의 지원이 톱 그룹에 속해있는 다른 경쟁사에 비해 프리미엄을 얹어줄 만한 요인은 되지 못함.
▶ 현대모비스(012330) - HSBC : 투자의견 중립 -> 비중확대, TP 320,000 -> 450,000원
- 마진이 높아질 것이라는 점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9% 및 28% 상향
- 올해 주당순자산가치(BPS)에서 2011~2012년 평균 EPS로 기준을 전환하면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
- 이제까지 `중립` 의견을 유지했던 것은 현대·기아차가 모비스에 가격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중국으로의 반조립제품(CKD) 수출이 둔해지면서 마진 확대가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한 데 기인한 것
- 이제는 현대·기아차가 전세계적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마진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낮고 전자 및 핵심 부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마진 추정을 13.4%에서 14% 및 13.4%에서 14.6%로 상향.
▶ 삼성카드(02978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수, TP 68,000 -> 66,400원
-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
- 1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돈 것은 회사측이 IFRS로 전환하면서 3월말 기준 총 미수금을 기준으로 한 평가손실비율을 사용했기 때문
- 2월 영업일수가 적었던 탓에 충당금 비용 300억원을 추가로 적립
-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핵심 충당금 적립전 영업이익은 1770억원으로 전망치에 부합
- 신용카드 구매 점유율 확대를 통한 신용카드 자산 증가에 힘입어 전체 이익 자산이 늘고 순이자마진이 증가했으며 연체율이 개선된 점 등이 긍정적
- 반면 이익 대비 비용율이 오르고 일부 신규 자금조달비용이 증가한 점 등은 부정적인 점
- 최근 PBR이 역사적 중간값인 1.1배보다 낮은 1배 수준이라는 점에서 주가가 크게 하락할 여지는 제한적
- 예상보다 많은 판관비와 고위험 카드대출 성장이 둔해지고 있는 점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후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5.1%, 4.4%, 4.3% 하향 조정
▶ 삼성물산(000830) - 다이와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TP 80,000 -> 90,000원
- 실적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토대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
- 계열사 합병에서 발생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다면 IFRS 기준 하에서 1분기 실적은 상당히 견조
- 다른 영업적 이익이나 손실을 제외할 경우 1분기 영업이익은 1180억원으로 전년비 40% 증가
- 국내 주택시장 부진과 작년 한해 해외 신규수주로부터의 매출 기여도가 둔해지면서 건설 부문 매출은 전년비 4% 감소
- 계열사들이 건설 부문 마진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
- 신규 수주 규모는 2조3000억원으로 연간 목표의 16.8% 수준
- 1분기 수주가 많지는 않았지만, 해외 시장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2분기에는 3조원 안팎의 수주를 따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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