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산업개발은 2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Bukhara)시 소재의 열에너지업체 부하라에네르고마르카즈(Buxoroenergomarkaz)와 쓰레기 소각을 이용한 열병합발전설비 건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열병합발전소는 약 30MW(메가와트)급 가스터빈 및 100t 규모의 소각로로 건설될 예정이다.

김형일 일경산업개발 회장은 "쓰레기 소각을 이용한 열병합발전소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이라며 "부하라시 및 정부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일경산업개발은 작년 10월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시와도 '열병합발전소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