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95.50포인트(0.97%) 오른 9945.24에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를 비롯한 해외 증시의 대세 상승의 영향으로 1% 넘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자동차와 IT(정보기술)주 등 수출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소니와 캐논은 각각 1.95%, 1.97% 상승했다. 도요타와 혼다자동차는 1.39%, 0.78% 올랐다.

건설장비판매업체인 코마쓰는 카터필러의 호실적 소식에 투심이 개선돼 1.83% 뛰었다. 프린트기 제조업체인 세이코엡손은 올해 순이익이 66%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5.03% 급등했다.

오전 11시 22분 현재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1.24%, 0.91% 오름세다.

한편 중국, 홍콩, 대만 증시는 노동절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