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일 지난해 7월 설정돼 판매된 국내 최초의 특허펀드 '우리 Smart Investor 자산배분 증권투자신탁 1호(우리자산운용)'가 지난달 27일을 기준으로, 펀드 전환조건인 1년 이내 수익률 10%(10.117%)이상을 달성해 채권형 펀드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우리 Smart Investor 펀드는 펀드 매니저의 주관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처음 정해 놓은 원칙에 따라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기계적으로 투자하는 펀드이다.

우리투자증권은 또 이 펀드에서 구사하는 투자전략을 일반 투자자들이 HTS상에서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우리 Smart Investor 매매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윤학 신사업전략부 부장은 "우리 Smart Investor 펀드는 현금성 자산을 50%이상 보유한 상태에서도 10개월 만에 전환조건을 달성해 의미가 크다"며 "우리 Smart Investor 매매 솔루션 을 통해 종목 선택이나 매매 타이밍을 잡기 어려운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전략 수립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