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 대다수의 기업들이 급락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9일 지난해 결산자료를 토대로 '투자주의 환기종목' 33곳을 처음 발표했다.

'투자주의 환기종목'은 관리종목보다는 위험도가 낮지만 투자시 기업의 계속성 및 경영투명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기업을 말한다.

2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아에스앤아이, 넥스텍, 휴바이론, 보광티에스, 그린기술투자, 국제디와이, 지아이블루, 토자이홀딩스, 디브이에스, 아이디엔, 스템싸이언스, 엘앤피아너스 모두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승화산업, 에이스하이텍, 웰메이드, 어울림엘시스는 10% 이상 급락 중이다. 넷웨이브, 엘앤씨피, 라이프앤비, 지앤에스티는 7%이상 빠지고 있으며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 에스큐엔도 5% 이상 하락하고 있다.

엑큐리스, 아로마소프트, 디웍스글로벌, 에스에이티, 정원엔시스, 이룸지엔지, 룩손에너지도 1~4% 약세다.

'투자주의 환기종목' 33곳 중 블루젬디앤씨만 유일하게 9.02% 급등 중이다.

다스텍과 테라움은 구주권 제출로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알앤엘삼미는 아직까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아 주가에 변동 사항이 없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