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가 일본 대지진의 여파에서 벗어나 환율 하락의 수혜를 입을 것이란 증권사 전망에 오르고 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오전 9시3분 현재 전날보다 1.83% 오른 6만6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0.74% 오른 9천580원에 거래중이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환율 하락 시기에는 항공주가 코스피 수익률을 웃도는 경우가 많았다. 일본 지진에 따른 항공 여객 수요 감소세가 점차 완화되고 있어 항공사 실적은 2분기를 바닥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