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수익성 기대 이상…목표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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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일 종근당에 대해 수익성이 기대 이상으로 개선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하태기 연구원은 "종근당의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9%와 28.5% 증가한 1030억원과 173억원"이라며 "외형 증가율은 예상보다 낮았으나 영업이익률은 기대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고 전했다.
수익성 개선은 환율하락 효과와 고수익 제품의 처방 증가로 매출원가율이 2.8%포인트 개선됐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2분기에는 외형 성장도 회복될 것으로 봤다. 하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신제품 처방이 호조를 보이며 1분기보다 높은 증가율을 나타낼 것"이라며 "지난 3월 출시한 위장운동개선제 가스모틴의 제너릭 모프리드가 제네릭 부문에서 1위에 올라선 상황이고, 바이엘에서 도입한 퀴놀론계 항생제 씨프로바이도 매출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하태기 연구원은 "종근당의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9%와 28.5% 증가한 1030억원과 173억원"이라며 "외형 증가율은 예상보다 낮았으나 영업이익률은 기대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고 전했다.
수익성 개선은 환율하락 효과와 고수익 제품의 처방 증가로 매출원가율이 2.8%포인트 개선됐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2분기에는 외형 성장도 회복될 것으로 봤다. 하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신제품 처방이 호조를 보이며 1분기보다 높은 증가율을 나타낼 것"이라며 "지난 3월 출시한 위장운동개선제 가스모틴의 제너릭 모프리드가 제네릭 부문에서 1위에 올라선 상황이고, 바이엘에서 도입한 퀴놀론계 항생제 씨프로바이도 매출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