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 "적립식 펀드도 '스마트'하게"…적립식 투자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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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적립식 펀드 투자를 위해 증권사들이 앞다퉈 '적립식 투자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펀드에 가입만할 것이 아니라 증시 변동성에 대비하고 안전한 투자를 하기 위해 이런 서비스들을 적극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9일 이정은 푸르덴셜투자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적립식 투자는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 효과적으로 자산을 키울 수 있는 투자방법"이라며 "최근 스마트하게 적립식 투자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증권사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월 적립금 자동조정 서비스 △적립주기를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자동매수주기 다양화 서비스 △적립금 범위 내에서 대출을 제공해 투자금을 늘려주는 레버리지 서비스 △목표전환조건 설정으로 수익을 적극적으로 실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위험관리기능 강화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스마트 차곡차곡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 시장상황에 따라 월 적립금을 자동 조정하는 서비스로 시장이 하락하면 자동으로 적립금이 늘어나고, 시장 상승시에는 기존 약정 금액대로 투자한다. 투자자가 서비스에 가입할 때 직접 하락 기준 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고위험펀드에 적립식 투자시 목표전환조건을 정한 뒤, 전환조건이 달성되면 투자금액이 저위험펀드로 자동 전환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나대투증권은 '서프라이스 적립식펀드 자동매수 서비스'를 내놨다. 매월 정액이 아닌 주가수준에 따라 자동매수금액을 자동 조절하여 고객 자산을 극대화하는 자동매수서비스다.
대우증권도 코스피 월 등락율에 따라 적립금이 조절되는 '지수 연동'과 적립금의 50-100%를 대출하여 투자금을 늘려주는 '레버리지 옵션'을 제공하는 '파워 적립식 패키지'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 밖에 우리투자증권은 펀드 뿐만 아니라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도 적립식으로 투자할 게 한 '옥토 적립식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증권은 주가가 투자자가 정한 상한선보다 올라가면 적립금을 펀드 대신 머니마켓펀드(MMF)에 투자하고, 반대로 하한선보다 내려가면 전액을 펀드에 투자하는 '적립식 안심 스윙플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출시되는 적립식투자 서비스들은 일정한 주기로 투자하는 기존의 기간 적립식과 달리 가격 변동을 기준으로 투자금액 및 시점을 조절할 수 있게 하여 매입단가 평균화 효과와 목돈 마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
29일 이정은 푸르덴셜투자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적립식 투자는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 효과적으로 자산을 키울 수 있는 투자방법"이라며 "최근 스마트하게 적립식 투자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증권사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월 적립금 자동조정 서비스 △적립주기를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자동매수주기 다양화 서비스 △적립금 범위 내에서 대출을 제공해 투자금을 늘려주는 레버리지 서비스 △목표전환조건 설정으로 수익을 적극적으로 실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위험관리기능 강화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스마트 차곡차곡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 시장상황에 따라 월 적립금을 자동 조정하는 서비스로 시장이 하락하면 자동으로 적립금이 늘어나고, 시장 상승시에는 기존 약정 금액대로 투자한다. 투자자가 서비스에 가입할 때 직접 하락 기준 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고위험펀드에 적립식 투자시 목표전환조건을 정한 뒤, 전환조건이 달성되면 투자금액이 저위험펀드로 자동 전환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나대투증권은 '서프라이스 적립식펀드 자동매수 서비스'를 내놨다. 매월 정액이 아닌 주가수준에 따라 자동매수금액을 자동 조절하여 고객 자산을 극대화하는 자동매수서비스다.
대우증권도 코스피 월 등락율에 따라 적립금이 조절되는 '지수 연동'과 적립금의 50-100%를 대출하여 투자금을 늘려주는 '레버리지 옵션'을 제공하는 '파워 적립식 패키지'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 밖에 우리투자증권은 펀드 뿐만 아니라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도 적립식으로 투자할 게 한 '옥토 적립식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증권은 주가가 투자자가 정한 상한선보다 올라가면 적립금을 펀드 대신 머니마켓펀드(MMF)에 투자하고, 반대로 하한선보다 내려가면 전액을 펀드에 투자하는 '적립식 안심 스윙플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출시되는 적립식투자 서비스들은 일정한 주기로 투자하는 기존의 기간 적립식과 달리 가격 변동을 기준으로 투자금액 및 시점을 조절할 수 있게 하여 매입단가 평균화 효과와 목돈 마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