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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현명 "아이패드2 판매량, 뭐가 그렇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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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2 판매량,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29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2' 론칭 행사를 열고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표 사장은 이날 "아이패드2를 얼마나 많이 팔고 싶다기 보다는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 태블릿PC 생태계를 조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패드는 전 세계 시장에서 현재까지 1500만대 이상 팔렸다"며 "아이패드2는 그 이상으로 팔릴 것이고 국내에서도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국의 경우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아이패드가 파고 들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그는 말했다.

    아이패드의 애플리케이션(앱·응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병원에 가지 않고도 혈당량 등 건강을 점검하고 피아노를 연주하거나 게임, 영화 등을 감상하는 문화가 조성되면 판매량은 함께 따라 온다는 설명이다.

    KT는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 편의를 돕기 위해 현재 5만5000곳인 와이파이존을 연내 10만곳으로 늘리고, 전국 82개 시와 7개 고속도로에 구축한 '와이브로 4G'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5월에는 와이브로 신호를 무선랜으로 바꿔주는 '미니 에그'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전 세계 27개 이동통신사가 참여하는 '도매 애플리케이션 연합체(WAC) 상용 서비스를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과 협력해 이르면 7월 국내에 선보여 콘텐츠를 확보하고 KT만의 한국형 앱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언제 어디서나 태블릿PC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면 아이패드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갤럭시탭 시리즈도 함께 성장하는 등 전체 생태계를 키워나가겠다는 것이 KT의 계획이다.

    그는 "84세인 우리 아버지도 아이패드를 통해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감상하고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즐기신다"며 "이처럼 누구나 태블릿PC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표 사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전 세계가 깜짝 놀랄 와이파이 특허기술을 조만간 선보이겠다"며 "앞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시리즈도 출시하고 6월에는 HTC가 만든 3W(WCDMA, 와이파이, 와이브로) 태블릿PC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화이트 아이폰4 출시에 대해 "애플이 고민 끝에 '이정도면 색상이 완벽하다'고 판단해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출시가 빨라진 것은 KT와 애플이 그동안 협력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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