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력회사 엑셀론,컨스텔레이션에너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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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미국 전력회사 엑셀론이 경쟁업체인 콘스텔레이션에너지를 79억달러에 인수한다.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합병 후 회사의 시장가치는 340억달러로 추정돼 엑셀론은 미국 최대 전력회사가 된다.
이번 거래는 주식 맞교환 방식으로 이뤄지며,콘스텔레이션의 주주들은 기존 주식 한 주당 0.93주의 엑셀론 주식을 받게 된다.엑셀론은 콘스텔레이션의 주가를 38.59달러로 추산하고 인수에 합의했다.계약 직전일(27일) 종가에 12.5%의 프리미엄을 붙인 것이다.이밖에 27억달러의 콘스텔레이션 부채도 떠안을 것으로 알려졌다.
존 로에 엑셀론 최고경영자(CEO)는 “인수 대상이 될 조건은 매출 및 현금흐름에 도움이 되야 하고 기존 투자등급을 유지시켜야 하며 해당 기업 사업목록에 친환경에너지 투자를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며 “콘스텔레이션은 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콘스텔레이션은 메릴랜드와 뉴욕에서 3개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109억달러였다.로에 CEO는 “향후 추가적인 인수합병도 가능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마요 쉐터크 콘스텔레이션 CEO는 “엑셀론의 친환경에너지 사업과 콘스텔레이션의 마케팅 기반이 결합하면 고객을 위한 혁신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두 회사가 결합해 탄생하는 기업은 규모나 금융자본 측면에서 경쟁이 심한 에너지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신규투자 여력도 증가할 것으로 봤다.
앞서 엑셀론은 에너지 사업 강화를 위해 2003년부터 경쟁 업체 인수합병을 시도했으나 매번 실패했다.3번의 시도 중 2번이 콘스텔레이션을 인수하는 것이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
이번 거래는 주식 맞교환 방식으로 이뤄지며,콘스텔레이션의 주주들은 기존 주식 한 주당 0.93주의 엑셀론 주식을 받게 된다.엑셀론은 콘스텔레이션의 주가를 38.59달러로 추산하고 인수에 합의했다.계약 직전일(27일) 종가에 12.5%의 프리미엄을 붙인 것이다.이밖에 27억달러의 콘스텔레이션 부채도 떠안을 것으로 알려졌다.
존 로에 엑셀론 최고경영자(CEO)는 “인수 대상이 될 조건은 매출 및 현금흐름에 도움이 되야 하고 기존 투자등급을 유지시켜야 하며 해당 기업 사업목록에 친환경에너지 투자를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며 “콘스텔레이션은 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콘스텔레이션은 메릴랜드와 뉴욕에서 3개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109억달러였다.로에 CEO는 “향후 추가적인 인수합병도 가능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마요 쉐터크 콘스텔레이션 CEO는 “엑셀론의 친환경에너지 사업과 콘스텔레이션의 마케팅 기반이 결합하면 고객을 위한 혁신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두 회사가 결합해 탄생하는 기업은 규모나 금융자본 측면에서 경쟁이 심한 에너지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신규투자 여력도 증가할 것으로 봤다.
앞서 엑셀론은 에너지 사업 강화를 위해 2003년부터 경쟁 업체 인수합병을 시도했으나 매번 실패했다.3번의 시도 중 2번이 콘스텔레이션을 인수하는 것이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