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방시혁이 조용필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냈다.

28일 방시혁은 자신의 트위터에 가수 조용필과 만난 순간을 포착한 사진을 게재했다.

방시혁은 사진과 함께 "여러분들이 보고싶어 하실 '방시혁 90도 인사'입니다"라며 "가왕에게 이정도 존경심은 당연한거죠. 마음 같아선 절이라도 올리고 싶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방시혁은 조용필을 보고 허리를 90도 각도로 깍듯하게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또 두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조용필과 눈도 마주치지 못하는 방시혁의 모습은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 조용필은 방시혁의 인사에 흐뭇한 미소로 화답했다.

네티즌들은 "독설가 방시혁이 임자 제대로 만난 듯" "수줍은 미소가 귀엽다" "소녀같네요"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