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최다니엘이 이른 바 ‘노안’과 관련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27일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진행된 KBS 새 월화드라마 ‘동안미녀’ 제작발표회에서 최다니엘은 “모 프로그램에서 ‘노안’ 랭킹 1위에 올랐는데 2위가 김태원이었다”면서 “노안이라는 평가에 대해 크게 신경 쓰는 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다니엘은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어리고 예쁘게 보여야겠다고 생각한 적도 없다”면서 “나는 개인적으로 노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스태프들이 나이를 듣고 놀라도 무한해질 뿐, 동요하지 않는다. 즐겁게 넘어간다“라고 털어놨다.

극중 연상녀 장나라와 커플 연기를 선보이는 최다니엘은 “연상녀에 대해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위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을 좋아 한 적도 있다. 9, 10살쯤”이라고 말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최다니엘은 드라마 ‘동안미녀’에서 패션회사 더 스타일의 MD 역을 맡아 임시직 디자이너 ‘소영’ 역의 장나라와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다.

장나라, 류진, 최다니엘, 오연서, 김민서, 현영, 홍록기 등이 출연하는 '동안미녀'는 오는 5월 2일 첫방송 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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