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오전 10시23분 현재 S-Oil은 전날보다 3.48% 오른 1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6만5000원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PX(파라자일렌) 스프레드 개선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익률이 좋은 윤활유 사업도 호황을 누리면서 2011년부터 향후 3년간 연평균 3조원 가량의 영업이익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8000억원대였던 영업이익이 올해 2.5조원 수준까지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이익 개선에 따라 연평균 7000원 가량의 배당 이익도 기대할 수 있어 투자 매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