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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시즌 "中 등에 호텔 50개 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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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럭셔리 이미지 벗고 공격 경영
    캐나다의 포시즌호텔이 럭셔리 이미지를 벗고 7년 안에 전 세계에 50개의 호텔을 신설하는 등 공격 경영에 나선다.

    케이티 테일러 포시즌호텔 사장은 25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럭셔리 브랜드 호텔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데 대응해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중국을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 그는 "신흥 소비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에서 부유층이 수년 전에 비해 크게 늘고 있다"며 "중국에만 최대 14개의 호텔을 새로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1960년 캐나다 토론토에 처음 설립된 포시즌호텔은 현재 34개국에 84개 호텔을 두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적지 않은 경영 타격을 받고 있다. 실제 지난해 포시즌의 평균 하루 숙박료는 전년보다 22% 하락한 312~399달러였다.

    FT는 "최근 포시즌호텔의 객실당 수익성이 크게 하락했다"며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미국 내 소비심리가 아직 얼어붙어 있고 최근 일본 대지진 여파 등이 호텔 실적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에서의 수익성도 나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테일러 사장은 "선진국 중심의 경영에서 벗어나 아시아 지역 호텔에 대한 서비스 질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럭셔리란 고급 이미지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장소로 거듭 나겠다"고 강조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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