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LG, 포스코, 두산 등 14개 대기업의 29개 1차 협력사에게 경영전략 수립과 생산성 향상 등 경영노하우를 전수하는 경영닥터제가 도입됩니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사장 정병철)는 전경련 대회의실에서 두산인프라코어, 삼성물산, LG이노텍, 포스코, 한화건설 등 14개 대기업 동반성장 담당 임원들과 이들 기업의 29개 1차 협력사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1차 협력사 경영닥터제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경영닥터제는 지난 2007년 도입 이후 8차례 실시됐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에게 동반성장의 대표적 모델로 환영받으며 참여 협력업체 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1차 협력사들은 연매출 156억원, 상시 종업원수 55명 정도의 예비 중견기업에 해당하며, 경영전략 수립(29.3%), 생산성 향상(29.3%)을 우선적 목표로 삼아 기업의 핵심역량을 키워줄 것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협력센터 정병철 이사장은 “경영자문봉사단의 풍부한 경험과 생생한 노하우가 협력사에 전수돼 당면한 애로가 해소되고 경영역량이 한 단계 높아져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