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Q부터는 수익성 회복-하나대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나대투증권은 25일 포스코에 대해 1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못 미쳤지만 2분기부터는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7만원을 유지했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는 긍정적이지만 기대 수준에는 못 미쳤다"고 판단했다.
국제회계기준(IFRS) 단독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0.7% 감소한 9조1121억원이었으나, 영업이익은 9210억원으로 77.5% 늘어났다.
김 애널리스트는 "기대 수준에는 못 미치는 것"이라며 "4분기 원료가격이 본격적으로 반영돼 원가부담은 줄었으나, 할인율 축소효과가 3월 이후로 늦춰져 평균판매단가 상승은 미흡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분기 영업실적은 성수기 실수요 확대와 단가인상효과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는 "원료가격급등에도 불구하고 원료재고와 운송기간을 감안하면 2분기 원료투입가격은 전분기 대비 톤당 56달러 오를 것"이라며 "반면 2분기 평균판매단가는 톤당 7.8만원 상승해 재고효과에 의한 마진확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철강수급 개선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포스코의 상대적인 가격 매력이 부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는 긍정적이지만 기대 수준에는 못 미쳤다"고 판단했다.
국제회계기준(IFRS) 단독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0.7% 감소한 9조1121억원이었으나, 영업이익은 9210억원으로 77.5% 늘어났다.
김 애널리스트는 "기대 수준에는 못 미치는 것"이라며 "4분기 원료가격이 본격적으로 반영돼 원가부담은 줄었으나, 할인율 축소효과가 3월 이후로 늦춰져 평균판매단가 상승은 미흡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분기 영업실적은 성수기 실수요 확대와 단가인상효과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는 "원료가격급등에도 불구하고 원료재고와 운송기간을 감안하면 2분기 원료투입가격은 전분기 대비 톤당 56달러 오를 것"이라며 "반면 2분기 평균판매단가는 톤당 7.8만원 상승해 재고효과에 의한 마진확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철강수급 개선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포스코의 상대적인 가격 매력이 부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