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1Q 외형 급증…"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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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5일 골프존에 대해 지난 1분기 외형이 급증했다며 이는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로 영역이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익 성장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1일 골프존은 금융감독원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며 "이 신고서에 개제된 바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20.7%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외형성장이 한계에 달했다는 우려와는 상반된 결과인데 네트워크 사용료의 증가로 ‘GS온라인’이라는 서비스 수익이 126% 급증했기 때문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하드웨어 즉 GS판매는 1분기에 6.5% 성장에 그쳤지만 1분기 실적은 향후 성장의 견인차가 하드웨어가 아니라 GS온라인이라는 소프트웨어, 즉 서비스라는 점을 시사했다"며 "특히 이 서비스는 이미 형성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증가하므로 이익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아울러 하드웨어의 성장둔화는 수출로 타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중국, 일본 등은 한국과 같은 ‘골프방 문화’가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들 국가에는 GS대신 GDR, 즉 연습장 기계를 수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특히 부유층의 급증으로 골프수요가 늘고 있는 중국은 GDR 수출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영증권은 골프존의 상장 후 적정 시가총액은 1조2530~1조3880억원, 적정주가는 10만2000~11만3000원으로 추정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공모가 상단(7만9000원) 기준으로 29.1~43.0% 상승여력이 있는 셈"이라며 "이 주가는 정정신고서와 업계 통계 등을 근거로 예상한 것인데 본격적인 IR이 시작되는 이번주 수요일(27일) 이후 공식적인 목표주가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1일 골프존은 금융감독원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며 "이 신고서에 개제된 바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20.7%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외형성장이 한계에 달했다는 우려와는 상반된 결과인데 네트워크 사용료의 증가로 ‘GS온라인’이라는 서비스 수익이 126% 급증했기 때문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하드웨어 즉 GS판매는 1분기에 6.5% 성장에 그쳤지만 1분기 실적은 향후 성장의 견인차가 하드웨어가 아니라 GS온라인이라는 소프트웨어, 즉 서비스라는 점을 시사했다"며 "특히 이 서비스는 이미 형성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증가하므로 이익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아울러 하드웨어의 성장둔화는 수출로 타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중국, 일본 등은 한국과 같은 ‘골프방 문화’가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들 국가에는 GS대신 GDR, 즉 연습장 기계를 수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특히 부유층의 급증으로 골프수요가 늘고 있는 중국은 GDR 수출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영증권은 골프존의 상장 후 적정 시가총액은 1조2530~1조3880억원, 적정주가는 10만2000~11만3000원으로 추정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공모가 상단(7만9000원) 기준으로 29.1~43.0% 상승여력이 있는 셈"이라며 "이 주가는 정정신고서와 업계 통계 등을 근거로 예상한 것인데 본격적인 IR이 시작되는 이번주 수요일(27일) 이후 공식적인 목표주가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