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엠마 왓슨이 미국 명문 브라운대학을 자퇴한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간) 왓슨의 대변인 발표를 인용해 그녀의 대학 자퇴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엠마 왓슨 측은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왕따설에 대해서는 "절대 아니다"라고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당초 영국과 미국 연예계에서는 엠마 왓슨의 학교 부적응과 따돌림이 주 원인이라는 루머가 돌았었다.

한편, 왓슨은 지난 3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학업과 연기를 병행 하는 데에서 오는 어려움을 고백했다. 당시는 단순한 휴학 선언이었으나, 이번 자퇴로 결국 학교를 떠나게 됐다.

왓슨은 브라운 대학에서 자퇴하지만 다른 학교로 편입해 학업을 계속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