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존재감' 김경진이 '골룸'으로 변신해 마라톤 대회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개그맨 김경진이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서울대공원 분수대광장에 '골룸' 복장으로 출현했다.

김경진이 깜짝 등장한 곳은 오픈마켓11번가(www.11st.co.kr)가 마련한 '11km 건강달리기 행사장'. 이날 김경진은 마라톤을 완주한 사람들을 향해 달려가 장난을 걸고, 재미난 포즈를 취해주며 즐거운 사진촬영을 함께 했다.

이날 김경진은 "오늘 마라톤 대회가 '10km는 자신을 위해, 나머지 1km는 남을 위해 달리는 기부레이스'라 들었다"며 "이런 뜻 깊은 행사를 외면하며 집에서 뒹굴 거릴 수 없었다"며 참가 취지를 밝혔다.

그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상대로 즉석에서 팬 사인회도 열었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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