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 것도 없는데..코스닥, 이틀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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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하락했다. 코스피지수가 지난 1월14일 2100선에 올라선 이후 4.25% 상승하는 동안 코스닥지수는 오히려 1.85% 뒷걸음질쳤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2포인트(0.82%) 내린 525.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가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이날 지수도 53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그러나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사흘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37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57억원과 110억원을 순매도했다.
비금속 섬유의류 금융 등을 제외한 대부분이 업종이 하락했고, 기타제조(-3.02%) 인터넷(-2.68%) 등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CJ E&M CJ오쇼핑 포스코켐텍 등을 빼고 대부분 내림세였다.
AD모터스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전기자동차 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포스코켐텍은 1분기 실적 기대감에 8% 급등했고, 한글과컴퓨터는 지난 1분기 최대실적 발표에 5% 올랐다. 루멘스도 실적개선 기대에 3%의 오름세였다.
4대강 관련주는 대법원이 사업 집행정치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에 올랐다. 홈센타가 9% 급등했고, 울트라건설 삼목정공 특수건설 등이 2%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 8개를 비롯해 322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5개 등 632개 종목이 하락했고, 6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2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2포인트(0.82%) 내린 525.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가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이날 지수도 53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그러나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사흘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37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57억원과 110억원을 순매도했다.
비금속 섬유의류 금융 등을 제외한 대부분이 업종이 하락했고, 기타제조(-3.02%) 인터넷(-2.68%) 등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CJ E&M CJ오쇼핑 포스코켐텍 등을 빼고 대부분 내림세였다.
AD모터스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전기자동차 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포스코켐텍은 1분기 실적 기대감에 8% 급등했고, 한글과컴퓨터는 지난 1분기 최대실적 발표에 5% 올랐다. 루멘스도 실적개선 기대에 3%의 오름세였다.
4대강 관련주는 대법원이 사업 집행정치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에 올랐다. 홈센타가 9% 급등했고, 울트라건설 삼목정공 특수건설 등이 2%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 8개를 비롯해 322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5개 등 632개 종목이 하락했고, 6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