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분기 영업손실 419억원···전년비 적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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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21일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이 41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공시했다.
이 같은 영업 손실 확대는 제품 관련 경상개발비와 신차 출시 비용의 증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재료비 증가 요인이라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1분기 매출은 6205억원으로 2008년 3분기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판매는 내수 9974대, 수출 1만4767대 등으로 총 2만4741대였다.
회사 관계자는 "코란도C 국내 출시와 함께 2007년 이후 월간 판매 기준으로 자동차 판매가 1만대 돌파했다"며 "월간 수출량도 1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했다"고 말했다.
기업의 건전성 지표인 부채비율은 지난 1분기 인도 마힌드라그룹에 인수된 후 채무 변제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에 힘입어 작년 말 160%에서 61%로 대폭 개선됐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이 같은 영업 손실 확대는 제품 관련 경상개발비와 신차 출시 비용의 증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재료비 증가 요인이라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1분기 매출은 6205억원으로 2008년 3분기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판매는 내수 9974대, 수출 1만4767대 등으로 총 2만4741대였다.
회사 관계자는 "코란도C 국내 출시와 함께 2007년 이후 월간 판매 기준으로 자동차 판매가 1만대 돌파했다"며 "월간 수출량도 1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했다"고 말했다.
기업의 건전성 지표인 부채비율은 지난 1분기 인도 마힌드라그룹에 인수된 후 채무 변제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에 힘입어 작년 말 160%에서 61%로 대폭 개선됐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