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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네스 리 AREAA 회장 "美 투자자들 亞부동산 관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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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 10년 전 푸둥 같아 매력"
    "미국 투자자들은 부동산 시장 침체기가 투자 적기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한국은 특히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에 비해 부동산 관련 규제가 적고 아시아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 "

    KOTRA 주최 '전미 아시안부동산협회(AREAA) 국제 네트워킹 회의' 참석차 방한한 케네스 리 AREAA 회장(사진)은 20일 "미국 투자자들은 최근 4~5년간의 부동산 침체기에 좋은 부동산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03년 설립된 AREAA는 미국 내 아시아계 부동산 전문가들의 모임이다. 미국 18개주에서 2000여명이 활동 중이다.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고객들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계 미국인인 리 회장은 부동산 개발,판매,컨설팅 분야에서 25년간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리 회장은 "가치 있는 부동산에 투자하면 부동산 시장 부침에 관계 없이 높은 수익성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워런 버핏의 '가치투자'가 빛을 발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는 이번 방한에서 투자가치 높은 부동산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서울과 인천을 둘러봤다고 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곳으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꼽았다. 리 회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직접 찾아보니 10년 전 상하이 푸둥이 떠올랐다"며 "아시아의 중심 입지이고 서울과의 연계성도 커 국제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단지가 들어선다는 얘기에 귀가 번쩍 뜨였다"며 웃어보였다.

    그는 최근 많은 미국 투자자들이 한국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부동산 시장에 투자할 의향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리 회장은 "부동산은 투자장벽이 높고 국내시장 위주여서 해외직접투자 분야로는 주목받지 못했다"며 "최근 국제적 도시가 늘어나고 관련 법규가 유연해지면서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KOTRA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투자자들이 한국 임대부동산에 직접 투자한 액수는 2억7000억달러 수준이다.

    리 회장은 "한국 부동산 전문가들과 교류를 늘리기 위해 이번 회의를 앞으로 매년 공동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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