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물가안정을 국정운영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윤 장관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최근 기상악화와 국제유가 상승, 구제역 발생 등 공급부문의 충격에다 인플레 기대심리 등 수요측면 압력까지 높아지며 물가상승의 원인이 됐다"며 "중동과 일본 등 대외여건이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또 "특히 물가가 상당히 어려운 단계"라며 이달 말 1분기 데이터를 토대로 경제전망 수치를 수정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