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과 기관 '팔자'에도 사흘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20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 대비 2.65포인트(0.94%) 오른 283.85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가 주택지표 개선과 기업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반등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선물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2계약, 909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이 1025계약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베이시스(선·현물 가격차)는 0.46 수준으로 이론가를 밑돌고 있다. 이에 따라 차익 프로그램은 261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비차익으로도 매물이 나오며 전체 프로그램은 503억원 매도 우위다.

이 시간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6945계약 증가한 10만2415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