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이 CJ오쇼핑에 대해 "최근 상해를 비롯해 인도와 베트남, 일본 등 해외 투자를 공격적으로 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에 따른 비용 증가로 초기 영업손실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상화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의 중국 진출법인인 동방CJ가 지난 2007년 영업시작 4년차가 되서야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 것을 감안하면 다른 지역은 그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연구원은 또 "CJ오쇼핑의 1분기 영업이익은 3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률은 0.3%P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둔화되는 것은 인터넷부문 비중 확대와 SO 수수료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