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용등급 전망 하향, 중기 관점에선 긍정적"-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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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0일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이 증시의 단기 조정요인이지만 중기적 관점에선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홍순표 시장전략팀장은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은 단기적으로 유가증권시장 내 외국인의 투자심리 위축과 함께 사상 최고치 수준인 코스피지수에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중기적으론 세계 유동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밝혔다.
S&P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은 이미 노출된 악재였던 만큼 중기적으로 유가증권시장의 코스피지수와 외국인에게 악재로 인식될 가능성이 낮다는 설명이다.
또한 등급전망 하향이 오는 6월 말 양적완화 종료 이후 달러화 강세의 가능성을 제한할 수 있어 중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정책 전환 시기를 늦추는 한편, 긴축 강도를 제한하게 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달러화 약세와 국가신용 측면에서의 우위를 고려할 때 유가증권시장 내 외국인의 최근 순매도는 코스피지수의 단기간 상승 과대를 경계하기 위한 속도 조절 차원으로 풀이된다"며 "중기적으로 한국 증시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홍순표 시장전략팀장은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은 단기적으로 유가증권시장 내 외국인의 투자심리 위축과 함께 사상 최고치 수준인 코스피지수에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중기적으론 세계 유동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밝혔다.
S&P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은 이미 노출된 악재였던 만큼 중기적으로 유가증권시장의 코스피지수와 외국인에게 악재로 인식될 가능성이 낮다는 설명이다.
또한 등급전망 하향이 오는 6월 말 양적완화 종료 이후 달러화 강세의 가능성을 제한할 수 있어 중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정책 전환 시기를 늦추는 한편, 긴축 강도를 제한하게 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달러화 약세와 국가신용 측면에서의 우위를 고려할 때 유가증권시장 내 외국인의 최근 순매도는 코스피지수의 단기간 상승 과대를 경계하기 위한 속도 조절 차원으로 풀이된다"며 "중기적으로 한국 증시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