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주, 가격 인상으로 단기 모멘텀 플레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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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0일 철강주에 대해 가격 인상이 단기 주가 상승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포스코가 전날 전 품목에 대해 톤당 16만원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김지환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철광석, 석탄 등 철강원료 가격상승분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2분기 실적 달성이 가능하고 하반기 마진율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포스코의 가격인상으로 동아시아 철강재 가격도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가격 인상에 의한 단기적인 모멘텀 플레이는 유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요의 계절적 이벤트는 제한적일 전망이며, 자동차용 철강재 중심으로 가수요 및 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계절적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건설업 회복이 지연됨에 따라 성수기 효과는 자동차, 조선 등 일부 수요산업에 국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자동차용 철강재 수요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고,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는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세아베스틸을 중심으로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포스코가 전날 전 품목에 대해 톤당 16만원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김지환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철광석, 석탄 등 철강원료 가격상승분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2분기 실적 달성이 가능하고 하반기 마진율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포스코의 가격인상으로 동아시아 철강재 가격도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가격 인상에 의한 단기적인 모멘텀 플레이는 유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요의 계절적 이벤트는 제한적일 전망이며, 자동차용 철강재 중심으로 가수요 및 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계절적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건설업 회복이 지연됨에 따라 성수기 효과는 자동차, 조선 등 일부 수요산업에 국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자동차용 철강재 수요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고,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는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세아베스틸을 중심으로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