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는 현장에"…서진원 신한은행장 '소통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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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직원들과 대화모임…상반기 300여명 채용 시작
서진원 신한은행장(60 · 사진)이 일선 직원들과의 소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한 내분 사태에 따른 직원 동요를 가라앉히고 이전 최고경영자(CEO)였던 라응찬 회장,신상훈 사장,이백순 행장 등에 비해 리더십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잠재우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서 행장은 지난 18일 서울 태평로 본점에서 본부 실무직원 250여명과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강한 현장과 소통경영'을 중시하는 서 행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는 게 신한은행 측 설명이다. 이 자리에서 서 행장은 입행 선배로서 경험담이나 개인사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서 행장은 지난 2월 문을 연 '광장 2.0'이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서도 직원들과 업무제안 경영제안 현안 등을 토론하고 있다.
이 채널을 통한 제안 건수가 작년 동기보다 60% 늘어나는 등 소통 경영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현장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실제 스마트폰 앱 개발이나 마감제도 개선 등이 이뤄지기도 했다. 서 행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인 정성으로 고객을 대해야 강한 조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 상반기 신입행원 모집을 개시했다. 채용 예정 인력은 300여명이다. 오는 26일까지 신한은행 채용사이트(shinhan.incruit.com)에 접수하면 된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서 행장은 지난 18일 서울 태평로 본점에서 본부 실무직원 250여명과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강한 현장과 소통경영'을 중시하는 서 행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는 게 신한은행 측 설명이다. 이 자리에서 서 행장은 입행 선배로서 경험담이나 개인사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서 행장은 지난 2월 문을 연 '광장 2.0'이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서도 직원들과 업무제안 경영제안 현안 등을 토론하고 있다.
이 채널을 통한 제안 건수가 작년 동기보다 60% 늘어나는 등 소통 경영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현장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실제 스마트폰 앱 개발이나 마감제도 개선 등이 이뤄지기도 했다. 서 행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인 정성으로 고객을 대해야 강한 조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 상반기 신입행원 모집을 개시했다. 채용 예정 인력은 300여명이다. 오는 26일까지 신한은행 채용사이트(shinhan.incruit.com)에 접수하면 된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