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투자증권은 GS건설의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7% 감소한 1조9,058억원, 영업이익은 9.8% 줄어든 1,187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2분기부터 정상적인 입찰성과가 구체화되면서 영업실적이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이 증권사는 전망했습니다. 2~3분기에 낙찰이 예상되는 수주로는 베트남 지하철 공사(5억달러), 베트남 정유화학시설 공사(11억달러), 브라질 복합화력발전소 공사(5.4억달러), 우즈베키스탄 석유화학 시설 공사(8억달러), 쿠웨이트 아주르송수장 공사(1.9억달러) 등입니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1분기 미분양 가구수가 지난해말보다 348가구 줄어든 1,066가구이며 올해 공급예정인 1만가구 가운데 2분기에 4,066가구를 신규 분양할 계획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