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프랜차이즈, 이제는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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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세계 시장 진출에 나섭니다. 그들만의 경쟁력 있는 아이템과 정부의 지원이 만났기 때문입니다. 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피자, 치킨, 커피전문점.. 도심 번화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토종 프랜차이즈들입니다.
국내로만 한정됐던 이들의 무대가 이제는 이제는 중국, 베트남, 미국 등 세계로 넓어지게 됐습니다.
지식경제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는 토종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을 위한 출범식을 개최하고 10개사의 해외 진출을 밀착 지원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교촌치킨, 미스터피자, 카페베네, 원할머니보쌈 등이 주인공입니다.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은 2010년 기준으로 볼 때 연 매출 80조원,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5%에 이를 정도로 급상승 하고 있는 산업. 서비스 산업이 가지는 고용 창출 이라든지 원자재 수출 등 경제적 효과를 볼 때 우리 토종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좁은 국내시장에서 안주할 것이 아니라 해외로 나가야할 시점이라 판단하고 이 사업을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국내 프랜차이즈기업들은 해외에 진출할 때 초기 시장 정보 빈약과 상표권 분쟁, 계약서 문구 갈등, 현지 파트너 부재 등의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1년 동안 해외 코트라의 조직망과 각 지역에 분포한 지식경제부 상무관들이 이들의 해외 진출을 돕습니다.
해외시장조사는 물론, 상권분석, 현지진출절차, 법률, 회계정보, 현지 파트너 발굴,
매장홍보 대행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정부가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금 지원사업 뿐 아니라 프랜차이즈 사업들이 전세계적으로 글로벌라이즈 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적인 지원사업들을 많이 개발해서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정부 차원의 지원을 계기로 국내 프랜차이즈기업들이 성장하는 것은 물론 국가 차원에서 또 유망 수출 분야로 커질 것이란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
어예진기자 yjau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