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승환 "4번의 사업 실패로 20억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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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으로 연매출 200억원의 성공을 일군 이승환이 4번의 실패 끝에 20억을 날렸다고 털어놨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이승환은 창업 성공 스토리와 근황을 함께 공개하며 "아침 6시나 7시에 일어나 업무를 본다. 4년된 차가 20만km를 뛰었다"고 바쁜 일상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실패만 4번, 압류도 2번이나 당했다. 아동용품 제조업을 했을 당시 20억을 까먹었다"고 전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승환은 전국에 260여개의 '벌집삼겹살' 체인을 운영 중이며, 연매출 200억원대를 달성하고 있는 대박 사업가다.
앞서 '벌집삼겹살 CEO-사람부자 만들기'(순정아이북스, 총 267쪽)를 출간, '부자가 될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무일푼으로 시작, 때로는 실패를 맛보면서 오늘에 이르렀다고 고백한 그는 이 책을 통해 성공담을 공개함과 동시에 총 51가지 비밀을 털어놨다. 책 속에는 '사람을 저축해라'. '밥 사기를 즐겨라', '실패를 프로파일링하라', '머릿속에 떠오르는 사람이 돼라', '장사가 아닌 비즈니스를 해라' 등 부자되는 습관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