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가스, 최창원 대표 첫 행보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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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액화석유가스(LPG) 1위 업체인 SK가스가 18일 장중 급등해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뛰었다.
최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된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의 지분매입 소식이 이날 주가급등에 불이 지폈다. 최 신임 대표는 지난달 SK가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자리에 올랐다.
SK가스는 오전 9시53분 현재 전 거래일(15일)보다 11.76% 오른 4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가스는 장중 한때 상한가인 4만84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까지 매매일 기준으로는 7일째 오름세다.
최 대표는 지난 14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1주당 4만1500원을 주고 SK가스의 주식 52만8000주(지분 6.12%)를 매입했다.
최 대표의 매입금액은 약 21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자신이 보유중이던 SK케미칼의 주식 77만주를 담보로 제공해 차입한 돈으로 매입했다.
최 대표의 주식담보 차입기간은 2012년 4월13일까지 1년 간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주식매입은 최 신임 대표의 책임경영 의지로 봐야 할 것"이라며 "SK가스의 현재 대주주가 SK케미칼(지분 45.5%)이지만, 대표가 일부 지분을 직접 매입하는 것이 보다 더 책임있는 경영인의 자세라고 결론내린 것 같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최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된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의 지분매입 소식이 이날 주가급등에 불이 지폈다. 최 신임 대표는 지난달 SK가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자리에 올랐다.
SK가스는 오전 9시53분 현재 전 거래일(15일)보다 11.76% 오른 4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가스는 장중 한때 상한가인 4만84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까지 매매일 기준으로는 7일째 오름세다.
최 대표는 지난 14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1주당 4만1500원을 주고 SK가스의 주식 52만8000주(지분 6.12%)를 매입했다.
최 대표의 매입금액은 약 21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자신이 보유중이던 SK케미칼의 주식 77만주를 담보로 제공해 차입한 돈으로 매입했다.
최 대표의 주식담보 차입기간은 2012년 4월13일까지 1년 간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주식매입은 최 신임 대표의 책임경영 의지로 봐야 할 것"이라며 "SK가스의 현재 대주주가 SK케미칼(지분 45.5%)이지만, 대표가 일부 지분을 직접 매입하는 것이 보다 더 책임있는 경영인의 자세라고 결론내린 것 같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