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전산망 장애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4월 한달동안 거래 고객에 대해 사은행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 먼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농협에서 예금을 가입하는 고객에 대하여 특별금리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행사기간 중 농협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으로, 채움정기예금(개인고객,1년제,100만원 이상)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최고 연4.60%의 금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정기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기간에 따라 최고 연 4.60%의 특별금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농협은 금융수수료 면제도 실시합니다. 농협과 거래하는 고객은 오는 24일까지 주요 금융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면제대상 수수료는 송금 및 통장발행수수료, 자기앞수표발행수수료, e금융수수료(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모바일뱅킹, 스마트뱅킹 타행이체), 자동화기기 출금 및 이체수수료(타행카드 거래고객 제외)등 입니다. 그리고, NH(BC)카드 고객에게는 오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농협판매장 (중앙회 및 유통계열사 판매장 55개소)을 이용해 농협카드로 결제한 고객들에게 사은품(안심계란 10~15구)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농협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고객 불편사항을 계기로 앞으로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에게 더욱 더 다가가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