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0일부터 상하이에서 열리는 ‘소재의류전시회’에 대구섬유공동관을 설치해 중국 섬유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8회째인 상하이소재의류전시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유럽의 섬유소재와 패션의류를 소개하는 행사로 해마다 참관객만 2만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는 신풍섬유(친환경 옥수수섬유 등 기능성 섬유), 벽진바이오텍(첨단 후가공 및 바이오 융합기술 제품) 등 22개 업체이다.

대구시는 중국 현지의 유력 바이어들을 전시장으로 초청해 섬유 소재와 제품을 설명하고 지역 업체들과 무역상담을 하도록 주선할 방침이다.

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