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시내 중심의 지하쇼핑센터 일대에 대한 입체 지적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15일 발표했다.

대상 지역은 시청광장 지하쇼핑센터~을지로 지하쇼핑센터~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의 3㎞ 구간이다.

입체지적은 평면도면과 달리 지하상가,건물 연결통로 등의 공간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시는 각종 시설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마곡지구 지하철 5호선 선로,지하철 2 · 8호선 잠실역 등을 대상으로 입체지적을 구축해왔다. 서울시는 입체지적을 지하 · 입체도시 조성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정선 기자 su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