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정보 해킹 유출사건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모뉴엘(www.moneual.co.kr 대표 박홍석)이 보안컨설팅 전문업체 블루데이타(대표 최성수)와 손잡고 정보보호에 나섰습니다. 세계 최고의 SAN(Storage Area Network) 인프라 제공 업체인 브로케이드사의 국내 판매와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있기도 한 모뉴엘은 자체 생산하는 PC에 블루데이타의 '블루엑스레이(Blue X-ray)' 탑재를 4월부터 시작했습니다. 블루엑스레이는 PC 내에 모든 정보를 효율적으로 구분해 암호화하여 자료가 유출되더라도 안전하게 보호되는 솔루션 입니다. 이는 웹서버와 데이터베이스는 물론 기업 내 전 직원 PC에 저장되어 있는 고객들의 개인정보까지 암호화해 관리할 수 있게 되며 업무에 관련된 모든 형식의 문서에서도 지원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뉴엘 관계자는 "대부분 기업은 웹서버와 데이터베이스 보안만 구축되어 있을 뿐 직원 PC 내부 정보에 대한 보안 대책은 마련하지 않아 기업은 직원 PC에 방치된 고객 정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기업의 정보보안뿐만 아니라 고객의 정보까지 관리되는 보안 프로그램을 탑재하게 되었다"며 "정보보호에서 신뢰 받는 기업으로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