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가 1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은 호실적에 신고가를 다시 썼다.

15일 오전 9시12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날보다 2500원(1.37%) 오른 1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9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금호석유의 1분기 영업이익은 합성고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112% 증가한 288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17% 웃돌았다.

2분기에도 합성고무 가격 상승으로 호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까지 천연고무 재배량 감소 시기이며, 지난달 31일 태국 홍수로 천연고무 작황이 저조해 천연고무 가격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