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IT 분야 대학평가제 … 정부, IT 역량평가시험 9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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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 분야 대학들에 대한 평가제도가 연내 마련된다. 기업이 IT 전문가를 채용할 때 객관적인 기준이 될 수 있는 IT 역량평가시험인 'TOCIT'(Test of Competence in IT)도 올해 9월부터 실시된다. 이르면 2013년부터 평가 결과가 각 기업의 채용 과정에 반영된다.
지식경제부는 14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최중경 장관 주재로 열린 IT 정책자문단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학 IT교육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업계 수요를 감안,대학이 기존 IT학과를 시스템반도체과,원자력IT과 등 기업 맞춤형 학과로 전환할 때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학 내 IT교육 수준을 높이기 위해 'IT 교과과정 표준안'도 새로 만든다. 졸업 이수학점은 현재 130학점에서 140학점으로 늘리며,전공과목 이수율도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한다.
IT 기업 대표들로 이뤄진 '서울 어코드클럽'도 하반기에 설립된다. 기업들은 이곳을 통해 IT교육 기준을 제시하고 인재상을 공유한다. 대학 특기자 전형과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IT 분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해당 학과에 유치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지식경제부는 14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최중경 장관 주재로 열린 IT 정책자문단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학 IT교육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업계 수요를 감안,대학이 기존 IT학과를 시스템반도체과,원자력IT과 등 기업 맞춤형 학과로 전환할 때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학 내 IT교육 수준을 높이기 위해 'IT 교과과정 표준안'도 새로 만든다. 졸업 이수학점은 현재 130학점에서 140학점으로 늘리며,전공과목 이수율도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한다.
IT 기업 대표들로 이뤄진 '서울 어코드클럽'도 하반기에 설립된다. 기업들은 이곳을 통해 IT교육 기준을 제시하고 인재상을 공유한다. 대학 특기자 전형과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IT 분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해당 학과에 유치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