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원대의 비자금 의혹 수사를 받고 있는 금호석유화학의 박찬구 회장이, 이르면 다음주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지난 12일 금호석유화학본사와 골드라인, 서울화인데크, 우진포장해운 등 금호석화 계열사 3곳을 압수수색하고 이와 동시에 박찬구 회장을 출국금지 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며칠 간은 압수물을 분석하고 작업이 끝나는대로 이르면 이번 주말,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 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예진기자 yjau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