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래저축은행의 매각 본입찰에 중장비 기계업체 한 곳과 사모투자펀드(PEF) 등 두 곳이 참여했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전날 최종 인수제안서 제출을 마감한 결과 두 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말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달부터 예나래저축은행에 대한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해왔으며 당초 인수제안서를 낸 세 곳 중 두 곳이 본입찰에 참여했다. 예나래저축은행은 예보가 2009년 말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전일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이전받아 설립한 곳이다.

예보는 이르면 15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