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최근 임직원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 증서와 기부금 2000만원을 백혈병 환아에게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이크 아카몬 사장과 임직원들은 이날 인천시 신흥동에 위치한 인하대학교 병원을 방문해 버키트 세포형 백혈병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김성우(14) 어린이와 가족을 격려하고 기부금을 전했다.

아카몬 사장은 "많은 임직원들이 성우 군을 돕기 위해 헌혈 캠페인에 적극 참여했다"며 "한국지엠 출범을 계기로 앞으로 적극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GM은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부평 본사를 비롯해 군산, 창원, 보령공장 등 각 사업장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펼쳤으며 임직원들이 헌혈을 할 때마다 2만원씩을 출연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