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는 ‘봄’을 좋아한다.

길고 추운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햇살과 바람으로 우릴 맞이하는 봄은 그야말로 패션의 계절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설레는 맘으로 깊숙이 넣어두었던 봄 옷을 꺼낸다. 또는, 계절에 어울리는 밝고 화사한 스타일링을 하기 위해 주저하지 않고 쇼핑 스트릿을 활보한다. 그렇다면 올 봄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스타일링 아이템은 무엇일까? 바로 네일아트다.

올 봄 수많은 패셔니스타들은 2011년 봄 시즌 포인트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네일아트’를 주목하고 있다. 2011 봄 시즌, 유행하고 있는 네일아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네일전문교육 쉬즈네일아카데미 윤상웅 원장의 도움을 받아 알아보았다.


벚꽃놀이에 어울리는 ‘그라데이션 네일’

그라데이션 네일은 두 가지의 색을 조화롭게 매치한 기법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거나 예식장, 꽃놀이 등 외출하거나 나들이 갈 때 포인트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그라데이션 네일은 보기와 달리 네일 기법 중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하다. 스폰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사용할 매니큐어를 일정하게 바른 다음 손톱에 두들겨 주면 된다.


여성들이 많이 하는 ‘프렌치 네일’

프렌치 네일은 손톱 끝 부분에 포인트를 주어 색을 칠하는 기법으로 튀는 것을 꺼려하는 특히 직장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네일 기법이기도 하다. 심플한 매력의 프렌치 네일은 정통 프렌치 이외에도 손톱의 3분의 2정도만을 칠하는 딥프렌치, 사선으로 그어서 칠하는 프렌치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프렌치 네일은 ‘프렌치팁 스티커’등을 활용해 쉽게 셀프 컬러링이 가능하고 네일 스티커나 네일 스탬프 등으로 도트를 비롯한 다양한 무늬를 그려 넣을 수 있다.


발랄한 대학생 새내기라면? ‘도트무늬 네일’

도트무늬 네일은 말 그대로 도트 패턴을 강조한 네일 기법으로 크게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네일 기법이기도 하다. 도트무늬 네일은 대비되는 색상을 이용해 도트무늬를 강조하거나 독특한 색상을 사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기에 적절하다. 또한, 도트무늬 패턴의 귀엽고 깜찍한 매력은 네일 마니아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래 가는 네일아트가 좋다면 ‘젤 네일’

젤 네일아트는 네일이 잘 깨지거나 뭉개지지 않고 광택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네일 기법이다. 젤 네일아트의 장점은 유지가 오래되고 손을 많이 쓰거나 관리에 소홀해도 초반의 모습 그대로 살아있다는 점이다. 또한, 젤 특유의 블링블링한 매력도 빼놓을 수 없는 젤 네일아트만의 매력이다. 하지만 젤 네일아트는 리무버가 아닌 젤을 제거하는 전문 네일 용품 쏙오프(soak-off)나 파일을 사용해 제거해야 함으로 스스로 관리하는 것보다 네일전문샵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젤 네일아트의 유지 기간은 2~3주 정도이다.

네일전문교육 쉬즈네일아카데미 윤상웅 원장은 “올 봄 포인트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네일아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봄에 추천할 만한 네일아트로는 그라데이션 네일, 프렌치 네일, 도트 네일 등이 있으며 색상으로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블루, 핫핑크, 옐로우 등 비비드컬러가 대세다”고 설명했다.

한편, 쉬즈네일아카데미(www.shesnail.com)는 네일의 본고장인 미국의 네일시스템을 바탕으로 급속도로 성장해온 네일전문학원으로 일산, 연신내, 노원, 구로, 목동, 파주, 등 국내 최대규모의 네일 전문 아카데미에서 네일아트 전문강사를 배출하고 있다. 쉬즈네일아카데미는 일대일 맞춤형 실무중심의 교육과 개인지도로 현재 100%의 취업과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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