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株, 실적회복 기대…거래대금 증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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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4일 증권업종에 대해 거래대금 증가로 실적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안정균 연구원은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년동월 대비 24.7% 증가한 8조3000억원(ELW·ETF 제외)을 기록했다"며 "일본 지진 이후 거래대금이 증가했으나, 전고점을 돌파한 국내 증시를 감안하면 높은 수치는 아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거래대금이 9조원을 웃돌고 있어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주식중개 수익 증가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란 판단이다.
안 연구원은 "올 3월 증권업종은 1.0% 상승해 코스피지수 상승률 8.6%를 밑돌았다"며 "이는 코스피지수 회복으로 인한 거래대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국고섬 한전KPS 등 IB관련 일회성 손실로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주식중개와 웰스매니지먼트 등 핵심 부분은 거래대금 및 랩 판매잔고를 감안할 때 여전히 탄탄할 것이란 추정이다.
SK증권은 삼성증권과 대우증권을 최선호주로 유지하고, 자산관리시장 확대시 수혜가 예상되는 우리투자증권을 차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안정균 연구원은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년동월 대비 24.7% 증가한 8조3000억원(ELW·ETF 제외)을 기록했다"며 "일본 지진 이후 거래대금이 증가했으나, 전고점을 돌파한 국내 증시를 감안하면 높은 수치는 아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거래대금이 9조원을 웃돌고 있어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주식중개 수익 증가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란 판단이다.
안 연구원은 "올 3월 증권업종은 1.0% 상승해 코스피지수 상승률 8.6%를 밑돌았다"며 "이는 코스피지수 회복으로 인한 거래대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국고섬 한전KPS 등 IB관련 일회성 손실로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주식중개와 웰스매니지먼트 등 핵심 부분은 거래대금 및 랩 판매잔고를 감안할 때 여전히 탄탄할 것이란 추정이다.
SK증권은 삼성증권과 대우증권을 최선호주로 유지하고, 자산관리시장 확대시 수혜가 예상되는 우리투자증권을 차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